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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인터뷰]BK 21 우리 학교가 으뜸-김진우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장

[인터뷰]BK 21 우리 학교가 으뜸-김진우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장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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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99년부터 추진해 온 BK(Brain Korea)21 사업이 내년 중순께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해 BK21 특화분야 중간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의 원장(김진우 교수 경희의료원 내과학)을 만나 향후 추진 계획을 물었다.

동서의학대학원의 비전과 구성은 어떠한가
동서의학대학원의 비전은 궁극적으로 의료일원화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의학의 과학화 작업이 필수적이며 본 대학원은 전임교원을 채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의학대학원내 BK21 특화분야 사업단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팀으로 구성, 의학계열과 공학^이학 계열팀이 신약개발과 뇌질환 연구에 참여하며 운영되고 있다.

중간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
본 대학원은 의과학과 한의과학의 전문지식을 산업화에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BK21 사업단은 한방신약 소재 개발을 중점으로 신약개발의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30여편 이상을 SCI 등재 논문에 발표한 임상연구의 성과가 인정을 받은 것 같다.

BK 21 사업단으로 참여하는 연구에 장애는 없는가
규제가 너무 까다롭다 평가 시스템에 현실성이 결여돼 있어 연구의 수정 보완에 융통성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과도한 규제는 연구자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BK 21사업 이후 대학원의 향후 계획은
올해 하반기 향후 계획이 확정된다. 사업이 마무리 돼도 동서의학대학원은 존속시키며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부 시스템 개편이 있으나 중점 연구 분야는 이전의 연구를 토대로 더욱 지원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의학분야의 연구 지원이 미비한 현 상황에서 이같은 연구기관은 존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과학화된 한의학을 접목시켜 경희의대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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